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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꼭 지켜야 하는 예절 100% 총정리

by 아르기닌℡Ⅷ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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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갈 예정이신가요? 장례식장은 엄숙하고 무거운 자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및 관련 예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은 고인을 보내는 무거운 자리입니다. 이에 따라 화려한 색상의 옷이나 향수, 액세서리 등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남녀 모두 기본적으로 검은색을 바탕에 둔 옷을 선택하며, 정장 또는 단정하고 깔끔한 의류를 입어야 합니다.

 

남자의 경우, 검은색 정장에 굵은 검은 넥타이, 검은색 양말을 입습니다. 회색, 청색 등의 정장 역시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피합니다. 여자의 경우, 검은색 정장에 무릎 치마 또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검정색 스타킹을 신습니다.

 

※ 장례식장 반팔, 입어도 될까?

더운 여름이라도 장례식장에 반팔을 입고 들어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상을 치르는 것은 고인이 허망하게 돌아가신 안타까운 마음과 유족의 슬픔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반팔은 이에 맞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맞으며, 잠시 덥더라도 꼭 긴팔을 입는 것이 고인을 향한 마지막 예의입니다.

 

장례식장 절 순서

 

 

장례식장 절은 분향을 할 경우와 헌화를 할 경우 나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장례식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에 들어가 옷이 흐트러지진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장례식장 앞에서 조문객록을 적고, 조문금을 넣고 절 또는 헌화를 하러 들어갑니다. 앞에 조문하는 사람이 있을 시, 두 손을 모으고 뒤에서 기다려 줍니다.

 

※ 분향을 할 경우

오른손으로 향 1개 또는 3개를 잡고, 좌우측에 있는 촛불을 이용해 불을 붙입니다. *향로에 향이 많을 경우는 1, 향이 없을 때는 3개를 하는 게 좋습니다. 분향은 홀수로 해야합니다.

향에 불이 붙으면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을 하여 꺼줍니다. *절대 입으로 불면 안 됩니다.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왼손으로 받쳐 천천히 공손하게 향로에 꽂습니다.

 

※ 헌화를 할 경우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꽃의 하단 부분을 가볍게 받쳐줍니다.

꽃봉오리가 영정사진 쪽을 향하도록 가지런히 놔줍니다.

 

 

분향과 헌화 공통적으로 영정사진을 잠시 본 후에 행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자칫 조의를 표하는 것이 아닌 형식적인 조문의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기에 매사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절하는-방법-남자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남자)
장례식장-절하는-방법-여자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여자)

절하는 방법에 맞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인에 대한 마음을 담아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절을 하려고 고개를 숙였을 때, 바로 일어나는 것보다는 잠시 고인에게 속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고인에게도, 유족에게도 예의가 아닙니다.

 

 

장례식장 주의사항

장례식장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 잘못했다가는 상주에게 큰 실례를 끼치게 되는 것인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상주와 악수를 하지 않습니다

악수는 반가움을 표시하는 행동입니다. 조문과는 맞지 않으니 절대 악수를 하면 안 되며, 가벼운 목례나 눈인사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2. 지인을 크게 부르지 않습니다

장례식장에 방문하면,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갑다고 하여 무의식 중에 큰 소리를 내어 부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고인의 사망 원인을 묻지 않습니다

장례식장을 고인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움과 슬픔이 있는 자리입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이 궁금할 수는 있으나 그 자리에서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상주는 물론, 지인과도 사망 원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건배하지 않습니다

술은 자신이 직접 따라 마시고, 건배를 하지 않습니다. 불어 과음을 하는 것 역시 상주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므로 적당량 마셔야 합니다.

 

5. 웃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많아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표정을 하거나 크게 웃는 등의 행동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호상’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흔히 장수하고 돌아가시면 호상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죽음도 상주에게는 호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호상이라는 말을 절대 쓰면 안 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족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힘내세요등 유족의 마음을 감쌀 수 있는 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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