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기 안당하는법 7가지, 꼭 체크하세요

중고차 구매 예정 중이신가요? 중고차는 워낙 덤탱이, 사기 등이 잦은 거래라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인데요. 지금부터 중고차 사기 안당하는법 7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사기 안당하는법

 

 

1. 보증된 차량인지 체크합니다.

중고차는 차량이 문제가 없음을 보증하기 위해 차량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보여주곤 합니다. 이를 펼쳐서 관심 있는 차가 문제없음을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먼저 SK엔카 또는 KCAR의 보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사의 보증을 받은 중고차는 대부분 잘 관리된 차가 많기 때문에 혹시 모를 리스크를 덜 수 있습니다.

 

2. 용도를 변경한 차량은 구매하지 않습니다.

내 차가 아니라면 막 타고 다닐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을까요? 만약 렌트 또는 리스의 이력을 가진 차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패스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3. 뼈대에 문제가 생긴 차는 거릅니다.

시중가보다 매우 낮게 나온 중고차는 뼈대에 문제가 생겼던 차량이 많습니다. 한 번 큰 사고를 낸 차는 내구성면에서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4. 사고 수리 후, 판매된 차는 사지 않습니다.

보험 이력을 체크하면 차량의 사고 목록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차량이 사고가 난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판매했다면 이는 차량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해도 피해야 합니다. 단, 자잘한 사고로 인한 자차 수리 후 1년 이상 탔다면 문제 없을 확률이 큽니다.

 

5. 딜러의 성향을 파악합니다.

어떤 딜러를 만나느냐가 중고차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딜러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온라인에서 차량을 검색,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았다면 딜러가 파는 다른 차들을 체크해봅니다. ‘사고차를 주로 파는 딜러인가?’, ‘유난히 시세보다 저렴한 차가 많지 않은가?’ 2가지를 확인하고 이에 해당된다면 패스합니다.

 

 

6. 차를 보러 간 날 바로 사지 않습니다.

대부분 ‘귀찮아서’, ‘설득당해서’, ‘다른 사람에게 팔릴까 봐’ 등의 이유로 차를 보러 간 당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딜러는 기본적으로 이후에 다시 온다는 고객은 사지 않을 거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를 판매하려고 갖가지 설득을 하게 됩니다.

 

고민을 하는 듯 보이면, 다른 차를 소개해주기도 하는데요. 마음에 쏙 드는 차라도 당일 사기보다는 집으로 돌아와 비슷한 차종들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차는 어차피 잘 팔리기 때문에 판매를 하려고 과하게 설득하지 않습니다.

 

7. 정가에 사지 않습니다.

중고차는 기본적으로 50~100만원을 디스카운트해줄 여력이 있습니다. 딜러 역시 이를 감안하고 가격을 올려서 제안한 것이기 때문에 깎아 달라 해도 무방합니다. 만약 딜러가 자기차가 아닌 다른 상사의 차를 판매한다면(차를 보여준다고 다른 위치로 이동할 경우), 이는 알선 수수료 30~50만원을 더 받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차량가는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점 꼭 유념해서 디스카운트하셔야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중고차 체크리스트

- 불규칙한 떨림 증상이 있는가?
- 시동 후 소음이 들리는가?
- 기어 전환 시, 차가 덜컹거리지 않는가?
- 머플러에서 바람이 일정하게 나오는가?
- 본네트나 시트 하단부에 진흙 자국은 없는가?
- 차량의 고무패킹에 습기는 없는가?
- 본네트 볼트가 까지지 않았는가?
- 본네트 선 일부가 다른 색이지 않은가?
- 차량 상태와 성능기록부가 동일한가?

 

맺음말

지금까지 중고차 사기 안당하는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세보다 너무 저렴한 차는 전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니 혹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차량을 볼 줄 몰라 걱정이 된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마음 편하게 SK엔카나 KCAR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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